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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똑똑해야, 집안의 돈이 흐른다.”
“재테크는 잘 모릅니다.
그냥 아이 키우면서, 남는 돈으로 적금만 들었어요.”
《돈 공부는 처음이라》는
자녀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에서
현명한 가계 운영자이자, 주체적인 투자자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형 입문서입니다.
저자 박성현은 전업주부로 시작해
실전 투자와 재무 설계 지식으로 가정을 일으킨 과정을 바탕으로
“엄마가 경제를 배우면 집안 전체가 바뀐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론
1. 가계부는 통제의 도구가 아니다
책에서 저자는
“가계부를 쓰는 이유가 돈을 아끼기 위해서만은 아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의식적인 지출’이며,
가계부는 그 지출을 구조화하는 첫 출발이라는 것입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합니다:
- 고정지출 vs 변동지출을 나누어 점검하기
- 비정기지출은 ‘월 단위 분산 예산’으로 관리하기
- ‘지출 후 기록’이 아닌 ‘지출 전 계획’으로 전환하기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면,
아무리 벌어도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엄마가 재테크를 배우면 집이 바뀐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는
단순한 가계 절약서가 아닙니다.
주부가 경제 주체로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3단계 성장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소비 습관 점검
② 예산 설계 및 투자 기초
③ 가족 단위의 자산 구조화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자녀와 함께 하는 경제교육’에 대한 실천 사례입니다.
- 용돈으로 주식 계좌 열어주기
- 자녀와 함께 물건 고를 때 가격 비교 토론하기
- 매달 가족 자산 회의를 통해 소비 항목 공유하기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돈 교육이 아니라
가치관과 금융문해력을 함께 심어주는 과정이 됩니다.
3. 적금만으론 안 되는 시대, 엄마의 투자 입문기
책은 주식이나 펀드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사람을 위해
아주 기초적인 금융상품 설명부터 시작합니다.
ETF란 무엇인가?
- 매달 소액으로 투자하려면 어떤 증권사가 좋은가?
- 아이 명의 계좌로 어떻게 시작하는가?
-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한도는 어떻게 정하는가?
“엄마가 조금만 공부하면,
매달 빠져나가는 이자가 자산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책은 겁내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스마트폰으로 하는 간편 펀드 투자,
자동이체 설정으로 만드는 ‘보이지 않는 투자’가
재테크의 진짜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결론
《돈 공부는 처음이라》는
‘엄마표 절약’이 아닌,
‘엄마표 성장형 재테크’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적금 외엔 투자 경험이 없으신 분
- 육아와 살림으로 경제 활동이 막연하신 분
- 자녀에게 실용적인 경제 교육을 시키고 싶은 분
- 가계의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싶으신 분
부자는 대단한 수익률이 아니라,
지속 가능하고 의식 있는 자산 흐름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흐름을 처음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오늘 가계부를 여는 엄마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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